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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3.17 [산책냥순이]순악질여사 나와 (5)
  2. 2011.03.14 [산책냥순이]집에선 뭐하고 노니? (2)
  3. 2011.03.13 [산책냥순이] 고양이가 아플때 (4)
  4. 2011.03.05 [산책냥순이] 애미야 (3)
  5. 2011.02.27 [산책냥순이] 순이의 일상 (3)
  6. 2011.01.20 8년만의 여행기,네팔로 떠나다 (1)
  7. 2011.01.20 [산책냥순이]눈온날 산책나가는 설묘 순이 (12)
  8. 2010.12.29 산책냥순이::순이가 한돌 생일을 맞았어요 (6)
  9. 2010.12.22 산책냥순이::포인세티아와 산타가된 순이 (9)
  10. 2010.12.15 산책냥순이::거실 의자에서 놀기 (2)

[산책냥순이]순악질여사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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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봄이 왔습니다.

날은 따뜻해지고
순이의 귀여움은 더해가고 있습니다.(주인장맘)

심심한 주말 
집에서 딩굴다가
갑자기 생각난

순악질 여사

그렇습니다.
순이에게 순악질 여사 패러디를 하면 어떨까.....
주인장은 당장 검정 전기테이프를 찾아다가 잘라서
낚시대로 순이를 꼬셔
순이 눈위에 테이프를 붙이는데 성공하였습니다 ㅎㅎㅎ





붙이자 마자 강력히 저항하는 순이




조금 전까지만도 순이는 이렇게 평화롭게 있었더랬죠.




심심한 주인장의 장난끼에
순이의 고운얼굴은 순식간에 순악질냥이가 되어버렸습니다.




순이는 얌전히 있었냐구요? 





첨엔 근지러운지
막 긁더군요.




그러다가
쥔장이 관심가져주는것이 나쁘지는 않은지 
오랜만에 놀아주는것이 좋았는지. 

그냥 있더라구요.




음..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낀것 같습니다.





인상 팍 쓰고는

쥔장을 사냥할 듯 하네요.





그렇지만
아직은 어린(음 한살이 한참 지났는데)
순이




쥔장이 
놀아주니까 그래도 조아라 합니다.



"인상어때요?"



순이가 좋아라 하는 빨래랑 놀다가..



얼굴좀 보자니까
글세 
저렇게 인상쓰고 있네요 ㅎㅎ




황야의 무법자 같지 않나요.







뭐 그렇지만 순이 얼굴이 어디가겠습니까.




순이의 인상은
나두 당하지만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구나 할까요
그래도 귀엽습니다






빨래랑
놀다가



부르면 뻔히 바라보곤 하지요 






한참을 
눈썹을 붙여 놨는데도
순이는 이제 까먹은것 같습니다. 




그냥 평상시와 
똑같이 놀고 있어요



어떻게 노냐구요?






숨어서 엄마가 지나가면
꽉 깨물어 버리는 거죠.



그게 재밋냐구요?







"그걸 나한테 물어보면 어떻해"




"난 본능에 충실한 고양이일 뿐이라구"





근데 순악질냥이가 아니라
눈썹을 붙여놨는데도
더 순해 보이는건 쥔장이기 때문일까요. 






눈썹을 때니까
다시 예쁜 순이로 돌아왔어요


아마도
쥔장의 돌발적인 장난은
앞으로도 계속되지 않을까요.

순이야 이해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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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냥순이]집에선 뭐하고 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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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날이면
누구나 그렇듯
저희도 늘어지게 늦잠을 잠니다.

자다가 인기척에 눈을 떠보면
순이 녀석 뽀뽀하듯이 우리에게 입을 맞추곤 합니다.

순이의 뽀뽀를 받고 안일어 날 수가 없죠.

침대에서 일어나서 거실로 나오면 쪼르르 달려와서
낙시대 위에 앉거나
식탁 뒤에 숨거나

놀아 달라는 거죠



식탁에서 숨바꼭질 놀이중인 순이

주로 부엌에서 싱크대 앞에 있을때
이러고 놉니다.




"지켜보고 있다"




이렇게 아양떨땐 
어쩔 수 없이 같이 놀아주게 됩니다.




서로 숨어서 숨바꼭질 하는거죠




순이가 들켰습니다.




무안해진 순이




갑자기 들켰을땐
몸을 비비꼬으면서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짓습니다




졌다 싶으니깐

가까이 와서 손을 앙 물고 
도망을 갑니다. ㅋㅋ




이번에는 가방뒤에서 숨어서 
공격할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음 머리카락 왕창 보인다 ㅡ,.ㅡ



숨어서 발뒤쿰치를 물고 도망가려는 속셈이죠




여간 빈틈을 보여주지 않자
순이가 흐트러지는군요



제가 먼저 지쳐서 포기해 버립니다 ^^



요즘 순이는
밖에서 열때는 거침없이 문을 열고 들어와요




항상 사람이 있는곳으로 부터
시선이 떨어지지 않으려고해요




거실에 있다가
작은방으로 와버리니까




낑낑대면서
따라들어오는 순이




이젠 문하나는 
거뜬하게 열고 들어옵니다.



밀때는 쉬운데
안에서 닫혀 있을땐
여간 어려운게 아니죠

처음엔 앞에서 앵앵 울더니
요즘엔 안에서도 혼자 한참 낑낑거리더니
드디어 문열기를 성공하고 밖으로 나가기도 하더군요

신기...

겨울동안

순이는 

숨바꼭질하기. 낚시대앞에서 놀아달라고 징징대기,이방에서 저방으로 마실다녀오기
숨바꼭질하기. 낚시대앞에서 놀아달라고 징징대기,이방에서 저방으로 마실다녀오기
숨바꼭질하기. 낚시대앞에서 놀아달라고 징징대기,이방에서 저방으로 마실다녀오기

가끔 뽀뽀하기

그렇게 추운겨울을 나고 있어요~~

이젠 봄이예요~~ 순이가 좋아하는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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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냥순이] 고양이가 아플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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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순이의 발정기가 끝나갈 무렵
몸 상태가 영 좋지 않았나 봅니다.

평상시 헤어볼 식단을 꾸려주지 않았기도 했지만
헤어볼을 심하게 토해내고는
기운이 없어 하루종일 누워있는 겁니다.

좋아하는 참치캔을 줘도 안먹는것을 보고
일단 병원에 데리고 갔지요





1년이 넘으니 제법 성묘 티가 납니다.



나름 카리스마 있는 눈빛을 가지고 있는 순이



아프기 직전의 모습이예요



여전히 낙시대만 보면 환장하고



낙시대 앞에서 물러서지 않는 굳건함을 보이죠.



그러다가
제대로 먹지도 않고 저러고 누워서
하루종일 있는게예요


" 나 아파" 라고 말하는듯.




보기에도 맣이 헬슥해진것 같아

다음날 바로 병원으로 갔으나
별다른 증상은 없었어요.

헤어볼 때문인지 자꾸  구토를 하니 일단 구토가 멎는 약을
타서 집으로 왔죠.
근데 병원에서 몸무게를 달아봤는데 1년이 넘은 녀석의 몸무게가
2kg 밖에 안나가서 걱정이 좀 많이 됬죠.

평상시에도 사료를 자율배식 하는데 
항상 먹을만큼만 조금씩 먹더라구요.




약을 타온날
순이가 좋아하는 참치를 조금 먹이고

어릴때 처럼 잼에 가루약을 타서 순이입을 벌리고
입천정에 붙여 줬습니다.
어럴땐 이러면 그냥 잘 먹었거던요

근데...이녀석
이젠 좀 머리가 굴렀는지

지 싫은건 죽어도 안먹으려고 합니다.

결과는 




안그래도 몸도 안좋은데
쓴 약을 주니
이녀석 게거품 물면서 약을 토해냅니다.




눈에는 쥔장에 대한 분노가 어려 있습니다 



잡으러 갔더니 
의자 밑에서도 저러고 뱉어내고 있습니다.



그래 내가 졌다
하지만..







분노의 토악질은
몇달만의
목욕으로 답했습니다. ㅋㅋㅋㅋ




오랜만에 목욕을 하니
상쾌하지?



ㅋㅋ
눈빛을 보니 그렇지만은 않은가 보구나.



싫은 약 피했더니
더 싫은 드라이기가 기다립니다. 



이젠 좀 커서 털이 많아져서 그런지
드라이도 한참 걸립니다.



드라이 하는 내내
복수를 다짐하는 순이의 의지에찬 눈빛입니다.



그러나 어찌하리



털이 다 마르기 전까지는
저 손아귀에서 벗어나는건 불가능해 순이야.



"내가 지금은 참는다"



"드라이가 끝나고 털이 마른뒤엔"



"꽉 물어 줄꺼야 힝~"




뭐 그렇게 
순이의 아픈 소동은 끝이나고
지금은
한결 깨끗해진 순이입니다.

아프고 난뒤 순이는
식욕이 엄청 늘어났습니다.

아무래도 헤어볼 때문에 스스로 먹는걸 조절했던듯 해요
헤어볼을 다 토해내고
몸이 정상컨디션을 찾자마자
먹는 양이 늘었거던요

다음 사료는 헤어볼 기능이 있는 사료를 찾아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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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냥순이] 애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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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네 집

얼마전 아프고 난뒤
순이는 엄청 먹어대곤
싸기도 엄청싸기 시작합니다.

성격도 많이 바뀌어
이젠 하는일 마다 참견하고 잔소리 한다고 정신이 없습니다.

졸지에
와이프는 또다른 시어머니를 모시는 격
ㅎㅎ

이 자세는
순이가 뭔가 애절히 바라는것이 있을때
애미를 부르는 자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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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냥순이] 순이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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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안에서

순이의 딜레마

낚시대만 보면 자다가도 뛰쳐나오는 순이

아빠는 낚시대로

순이 놀리는 재미에 푹 빠져살고....

과연 순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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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의 여행기,네팔로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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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사진은
내보이기 부끄러운 사진들이 많다
하지만 아직 한번도
공개해 본적이 없고 미천한
나의 사진생활 초창기의 사진들이지만
소중한 기억의 편린들을
담고 있기에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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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그냥 있을 수 는 없었다
회사생활 7년째
이루어 놓은것도 없지만
삶에 있어서
의욕이라곤 전혀 없었다

회사와, 술집과, 집으로의 챗바퀴가
극에 달했다고나 할까

그것에 대한 일탈로
FM2를 사고서는 사진 취미생활을 시작했다
그런데
사진을 취미로 하면 할수록
무언가 가슴속에 꿈틀거리는것이 느껴졌다
다른 작가들의 작품들을 보고, 느끼고 할때마다
가슴속의 엉어리는 점점 커지는것을 느꼇다

2002년 봄
중국으로 떠났던 친구로부터
한통의 메일이 왔다

네팔이라고,
이미 몇달째 여행중이던 친구는
심심하다고, 넘어오라고,
그 메일을 받자마자 가슴이 두근두근 거렸다
그래 떠나자
나는 지금 하고있는 프로젝트가 완료되는데로 떠나겠다고
답메일을 보내고는

설레임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기 시작했다
여름쯤에나 끝나기로 했던 프로젝트가 의외로
일찍 끝나고
나는 그 즉시
회사를 그만두고
떠날 채비를 서둘렀다.
여권을 만들고,
여행을 떠난다는 말에
이성순 선배- 사진학원에서 만난 동아대학교 12년 선배님
가 렌즈 하나를 선물해 줬다
니콘 70-300 렌즈
망원이 없던 나에겐 무척이나 반가운 렌즈였다
카메라는 F90X에 FM2 까지
렌즈는 니코르 28-105, 70-300, 시그마 17-35 2.8~4,MF50mm
SB28 스트로보,맨프로토 190 삼각대,
필름은 슬라이드, 네가티브 합쳐서 100통
그리고 로우프로 미니트래커를 비롯한 장비들 몇개 구비하고
동대문시장에 가서 옷도 구입하고,
샌들도 필요하겠지,
트래킹화도 구비하구,
이것 저것 마음이 들떠서
여행준비를 했다

네팔까지 왕복 비행기값이 88만원 정도 했던것 같다
무작정 친구의 메일 하나만 믿고
한국을 떠났다

외국어라고는 전혀 못했지만
별로 문제될 것은 없었다

비행기는 홍콩에 들렀다가
몇시간 뒤 네팔항공을 타고
드디어 네팔 공항으로 발을 디뎠다

실감이 나지 않았다

배낭여행 나가는것은 엄청난 일일것이라고
지레짐작하고 있었지만
너무 쉽게 너무 빠르게
나는 네팔 공항에 있었다

공항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친구와 만나
택시를 타고
타멜 스트릿의 Hotel Panda 로 향했다
빌라 에베레스트가 있는곳의 바로 밑이었다

친구는 내가 온다고 빌라 에베레스트의 도미토리에서
방을 호텔로 옮겼다

솔직히 나는 처음 도착한 순간
친구를 만나는 것은 너무 반가왔지만

시골 역사 대합실같은 카트만두 공항과
역시 허름한 병원의 병실 같았던
호텔의 방을 보고는
너무 실망을 한 터였다

배낭여행 초심자의 느낌이었을까....

어쨋던
우리는 네팔, 인도,라오스,중국 등을 여행하기로 처음 계획을 했었지만
인생사 마음대로 되는것이 있던가...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난
너무 준비도 없이 갔었던것 같다
이것 저것 알아보지도 않고
친구만 믿고 무작정 떠난 것이었다
그래서
처음 여행일정들은
무조건 친구가 가자고 하는곳으로
갔었다
물론 친구의 선택은 옳았고
친구는 나를 배려해서 좋은 곳만을 어렵지 않게
다니려고 애써는 모습이 역력했다

하지만 난 나의 준비부족으로 인한
무지함을 괜히 친구에게
심통을 부리기도 했던것 같다

아니 좀 어렵게 여행하고픈 맘도 있었는데
친구는 이미 경험해본 일들이라
너무 쉽게 여행을 이끌어 가는것이 불만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어쨋던

네팔에 첫발을 디딘것이다

다음날

판다 호텔에서 내려다본
타멜 스트릿의 전경을 몇컷 찍었다


그때는
네팔 타멜 거리의 추리한 모습에
어떻게 해야 좋을지 분별을 못했던것 같다


한국에는 유적지는 대부분 보호 울타리 안에 갇혀 있는것이었는데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이곳엔 길거리에 너부러저 있는것이
유물들이다


도무지 어떤것이 유물이고
어떤것이 일상생활하는
건축물인지
분간이 가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거리에 있는
모든 유물들이
가치가 없어 보이기 까지 했다
너무 많아서,
너무 아무렇게나 널부러져 있어서
그런가 보다.


그리고
네팔은
불교와 힌두교가 공존하는 곳이다



불교식 스투파도 보이지만
힌두교식 동상들과 건물들도 보인다
사전 조사를 전혀 하지않고
왔던 내겐
너무 의아스러웠다


"타멜거리"


"스투파"


이곳의 스투파는
우리나라와 같은
역사의 유물이 아니라
현실이고, 삶이다


거리 곳곳마다 제단 같은 곳들이
있으며
지나가는 사람들 마다
그곳에 절을하고 표식을 한다


스투파는 사찰에 갇혀있는것이 아니라
골목골목
사람들이
필요한 그곳에
사람들과 함께
서있었다



네팔엔
티벳에서 넘어온
티벳 유민들이 많으며
또 이들의 종교인 불교와
스투파, 룽다를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그리고 또하나의 문화
릭샤
빼짝 마른 릭샤꾼이
릭샤를 끌때는
도저히 미안해서
탈 수 없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릭샤값은
깍으려는것이
여행꾼의 심리인가보다

그래서
깍기도 싫고 해서
왠만해선 릭샤는 타지않았다



카트만두
달발광장으로 가는길
곳곳엔
신들이
넘쳐난다



솔직히
힌두쪽인지
불교쪽인지

알지를 못한다
하지만
그네들은
그것이 그들 삶에서
무척이나 소중한
무언가임에는 틀림없어 보인다.


달발광장
외국인들에게는 꽤 비싼 입장료를 받는다
서성거리다 보면 입장료 징수원이 다가와서
입장권을 끊으라고 한다

이미 현지인화 되어있던
친구는
내가 티나게 하고 있으니
징수원이 왔다고 한다
여행 많이 한
한국인들은
대부분 현지인처럼
해다니기때문에
징수원들이 오지않는단다. ㅎㅎ

그래도 우린
입장료를 내지 않았다
그저
"I just going to Loyal Nepal Airline" 이라고 말해줬을 뿐이지만
그들은 그냥 보내줬다




달발광장은
네팔의 옛 왕조의 왕궁이다
자세한 내역이 궁금하신 분들은
위키피디아를 검색해 보시기를



친구의 뒷모습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하는 이곳은
우리나라의 경복궁이나 다른 궁궐들처럼
담벼락이 쳐져 있지 않고
누구나 왕래하는
길처럼 뚫려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유적지에도
그냥 관광객들이
올라갈 수 있다 - 트릭인가. 나는 그래서 더욱 가치를 몰라봤을수 있다



광장의 가운데에서는
무언가 행사가 진행되려고 하는가 보다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고
무언가를 설치하는 사람이 있다


꽤 아름다운 건물이지만
알지를 못하니
그저 겉만 보고 갈 수 밖에 없다
그냥 현지인들에게 그늘을 제공해 주는
건물인가 보다


아까의 행사장에서는
머리를 깍은 아이들과
아이들에게
물감으로 표식을 하는 사람이 보인다
종교적 입문식인것 같아 보인다


꽤나 중요한 종교행사인듯


사뭇 진지해 보이는 아이들과
아이들의 부모들도 모두 뒤에서서
지켜보고 있다


행사에 사용된 도구들


분명 내가보기엔
아름다운 유물인데
그것이
이곳 사람들은
동네 팔각정 처럼
사용하는모습은
아직도 적응이 잘 안된다.



칼리 신인듯
이곳 신들은
너무 사람들과 가까이 있는것 같다



다음에
다시 한번 네팔을 가게 된다면
공부좀 하고 천천히 둘러보고 싶다


달발광장 한쪽엔
골동품 시장이 열린다
진짜인지 이미테이션인지
구분하는 눈도 없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이들에겐
모두 실생활에서 사용하던
진품이었으리라



왼쪽의 건물 바산타푸르 - 정교한 목조조각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그러나 그뿐
준비안된 배낭여행객에겐
그저 오래된 건축물일뿐


"입주위의 하얀것은 신상에게 밥을 먹인 모습"

내가 본
네팔
카트만두
타멜거리
그리고 네팔사람들에 대한 첫인상은
이사진과 같다
박물관에 갇혀있는 문화재가 아닌
이들의 신은
항상 거리에서 네팔사람들을 지켜주고 있고
그리고 네팔사람들은
이 신들에게 매일매일 공양하고 있다
신,삶,사람,문화재,유물,그리고 그 모든 것들이
역사가 아닌 현실인 것이다

오후엔
서울에서
인사동의 섬의 주인에게서
전달해주라는 물건을을 가지고
김홍성 선생님이 개업한 소풍 이라는 한국식당에 갔다


김홍성 시인의 시 한편
- 푸른 룽다 -
푸른 룽다 펄럭이는 날, 내 마음도 나부끼네
하늘 높이 새들은 날고, 흰 구름은 흘러가네.
사랑하는 나의 여인아! 잠시 나를 보내주오
순한 미소 지으면서 나의 배낭 꾸려주오.
기다리는 그대가 있어, 돌아오는 나도 있네
푸른 룽다 펄럭이는 날, 바람처럼 돌아오네.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가거들랑 아주가오
거짓 맹세 하지말고 아픈 추억 거둬가오.
기다렸던 푸른 하늘 하얀 구름 흘러가도
푸른 룽다 어디 갔나, 새들만이 날고 있네.
사랑했던 나의 사람은 흰 산 넘어 언덕 위에
배낭 베고 누웠으리, 푸른 룽다 바라보며
하늘 가득 푸른 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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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냥순이]눈온날 산책나가는 설묘 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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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순이랑 산책을 나갔네요

눈이 펑펑 내리다가
그친후
하얗게 변한 세상을 보고 있노라니
방안에만 있기엔 못내 억울하더군요

옷을 주섬주섬 껴입고
순이와 함께
아파트 밖으로 향했습니다.


순이에겐 눈을 밟아 보는건
이번이 처음이예요

작년 어릴때 눈오는날 잠시 눈을 맞게 해주었지만
잠시 였을뿐 곧 집으로 들였죠
너무 어렸고 순이가 아플때라 눈밭에서 놀지는 못했죠



하지만 지금은 한살이 넘었고

이젠 순이를 데리고 눈밭에서 놀 수 있겠다 싶었죠

물론 강아지 마냥 신나서 뛰어놀기를 바라는건 아니죠 ㅎㅎ



처음 밟아본 눈이 어색한듯.




아파트 주차장을 씩씩하게 걷고 있네요




눈이 수북이 쌓인 차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잠시 얼음

아파트 밖의 새들 울음소리에
집중을 합니다.




새소리가 들리는 방향을 보고
꼼짝을 안하고 집중하고 있는 순이




좀 춥긴 한가 봅니다.
목을 잔뜩 움츠려 있네요




눈과 순이발




그래 그렇게 포즈좀 취해주렴
전에 산타복 주문할때 같이 왔던 목줄과 메달을 오늘 처음
착용하고 밖에 나왔네요
목줄은 눈 색깔과 맞아서 나름 어울리는것 같아요




처음본 하얀 새상을 만끽하는 순이




다시 새를 봤다가




이곳 저곳 걸어보네요
눈위를 걷는것이
신기할듯



눈밭에 왔으니 눈싸움은
기본이죠
쥔장의 선제공격을 맞고
당황하는 순이입니다.

물론 공격은
쥔장만 일방적으로 했죠..




방금 그것이 뭐였지?
하는 표정





드디어 발이 시려운가 봐요
목은 움츠리고
발은 들고




다시 한방더 명중

좀 기분 나쁜듯...ㅋㅋ



그래도
처음본 눈이 마냥 신기한듯한
표정의 순이




집앞 놀이터예요
벤치 너머가 궁금한 순이



에휴 발시려




곧 천천히
이곳 저곳 둘러보네요



벤치끝에 서서는
조금 앞을
둘러보고는
이내 다른곳을 가기위해
내려옵니다.



울타리를 따라 걷는 순이



울타리 따라 걷다가



곧 울타리 너머가 궁금해지네요




이쪽과 저쪽을 비교해 보더니



울타리를 넘어갈 결심이 선듯 하네요




울타리를 넘고 있어요




울타리 너머 새로운 세상으로



전에 있던곳을 잠시 확인하고는



즐거운 놀이터의 세상으로
왔어요




미끄럼틀 앞에 잠시 섰다가



곧 미끄럼틀의 이곳 저곳을 살피기 시작합니다.




내려가는 곳이 많군...




놀이터는 순이가
탐험할 곳이 많은
신기한 곳입니다.




별로 지루해하지 않네요..



한참을 돌아다니더니



저를 보고 서네요




한발들고
목 움츠리고
음..저건 좀 춥군 하는 표정같네요 ㅎㅎ



순이는
다시 놀이기구에서 나와




주변을 좀더 살피기 시작합니다.




새하얀 눈 위에




처음으로 순이의 발자욱을 남기며



그렇게 순이의 눈오는날 산책은




순이에게 새로운 경험이 되었겠죠...




순이도



나쁘지만은 않은 모양이예요




한번도 집에가자고 보채지도 않고




구석에 숨지도 않고




눈 세상을 즐기는 듯해 보였으니깐요




근데 발이 시리다구?
알았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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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냥순이::순이가 한돌 생일을 맞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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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6일은
순이가 태어난 날이예요
겨울에 태어난 녀석이죠

언제나 새로운 이벤트만 생기기를 바라는 쥔장
이런 이벤트 그냥 넘어갈 순 없죠

얼마전 생일기념 산타복에 이어
생일 파티용 케잌 하나샀어요
ㅋㅋ 케잌이야 순이를 핑계로 우리가 먹으려는 거구
순이를 위해서
따로 준비한게 있죠




어릴적 순이가 정말 좋아하던
참치캔이예요

생일선물로 한박스 사다 줬습니다.
케잌은 별것 들어가지도 않은 것이
크리스마스라고 값은 우라지게 비싸더군요.




순이 별로 싫지 않은 눈빛입니다.




초가 무척이나 궁금하네요
초가 다탈때까지
초에 대한 집념이 대단한 순이




무척이나 조심스럽게
조금씩 조금씩
다가가봅니다.




사실 케잌은 별로 관심없는듯
냄새만 좀 맡아보고는
먹지는 않습니다.




ㅋㅋ
생일을 맞았으면 당연히
얼구에 케잌 크림을 묻혀 줘야죠

갑작스럽게 당한 순이의 표정이
정말 리얼합니다.




복수는 다음번에 어쨋던 순이에게는




지금 눈앞에 있는
저 촛불이 무척이나 신기합니다.




입맛을 다시며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순이




드디어 빨려들듯이
촛불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저 모이는 눈을 잘봐주세요




완전히 촛불의 최면에 빠진듯한
순이
눈이 완전히 모였습니다 ㅎㅎ



잠시
깡통들을 확인해보고




끝내 미련을 못버리고
촛불에 얼굴을 가져다 댑니다.




너무너무 궁금해 죽겠다는 순이양




순이도
쥔장 닮았는지
집착이 아주 집요합니다.



결국 얼굴을 들이대보는 순이




화들짝 놀라며
물러서 보지만







어쩔꺼니
타버린 눈썹은 ~~
엉~~~





순이에게
생일선물로
깡통하나 따주고
우린 케잌과 함께
화이트와인으로
즐거운 크리스마스 연휴를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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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냥순이::포인세티아와 산타가된 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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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며칠 안있으면 크리스마스네요.
큰 의미는 없지만 그래도 이날은 아이들에겐 선물이
연인들에게는 사랑이
넘칠 것이라는 은근한 기대를 하게 만드는 날이기도 해서
더욱 설레는 날이죠.
물론 달력에서 찟어버리고 싶은 분들도 계시겠지만, 기운내시구요 ㅎㅎ

다들 들떠있는 이때
순이에게도 선물을 하나 마련했어요.
바로 산타복~~~짠

순이가 좋아할런지 잘 모르겠지만
쥔장이 좋아하니 순이도 좋아할껍니다 ㅎㅎ

그리고 12월 26일은 순이가 태어난 날이예요.
생일도 있구 해서 옷선물 하나 했습니다.

ㅎㅎ 그런데 복장이 선물 주는 복장이라 좀 거시기 하네요.



<포인세티아와 산타순이>






주문한 옷이 배송되어 왔기에
당장 입혀봤습니다.



ㅋㅋ 근데 순이가 많이 컸더군요.
옷이 약간 타이트한것이
머리가 더 두드러지게 커보입니다.
사실은 저렇게 커진 않습니다. 단지 커 보일 뿐입니다.






좀 타이트한 옷을 입혀놨더니
살이 얼굴쪽으로 밀려
얼굴은 더욱더 빵떡이 되어 버리네요 ㅋㅋ




그래도 나름 잘 어울리는것 같아 다행입니다.




아..근데
이녀석 꽉 끼는 옷을 입혀 놨더니
제대로 일어서질 못하는 겁니다.
이리비틀 , 저리비틀, 이쪽벽에 쿵, 저쪽벽에 쿵
술취한 쥔장 집찾아 오듯이 여기저기 부딛치다가 넘어졌다가
ㅋㅋ 가관이었습니다.



옷을 입혀놓으니
자연스럽게 행동은 못하더군요.
좀 많은 시간 입혀놓고, 익숙해 졌을때에도
의자에 올라가다가
떨어져 넘어지기도 하구요, 고양이 체면이 있지.





그래도 나름 적응한듯한
초롱초롱한 눈빛.



날렵한 산타냥입니다요




그냥 있을땐 비틀거리다가도
관심있는 장난감이 있으면
눈이 초롱초롱 해지면서
빠릿하게 움직입니다.





장난감이 없으면
이리딩굴, 저리딩굴,



배 아니면 머리를 땅에 붙여놓고 다니지요.




한보세요.
잠시 일어났다 싶으면




다시 딩구르르
누워버립니당~



< 순이에게서 복서의 기운이>

모자를 씌워 봤습니다.
오~~ 뭔가 카리스마가 느껴집니다.

모자쓰는것을 싫어 하기에
모자쓴 모습은 많이 담지 못했습니다.




며칠전 사놓은 포인세티아를 순이옆에 두었습니다.
역시 첨보는 식물에 관심을 지대하게 보이네요
어릴때처럼 꽃만보면 향기를 맡아봅니다.




그래 너얘기 하는 중이야.




포인세티아와 산타복 나름 잘 어울리네요



<예쁜 표정짖는 순이>




포인세티아와 순이의 모습




오늘은 사진촬영하는데
순이가 협조를 잘 하는군요.
착하게 굴었으니 요거트 하나 줘야 겠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다시 댕구르르 순이~
옷이 좀 작긴 작아보입니다 ㅎ



모자는 제발 씌우지 말아주세요~
왜그러니 순이야 모자야 말로 진정 패션의 완성이란다.




ㅋㅋ 빵떡순이가 꽤 귀엽긴 하네요.




비웃지 말랍니다.
알았어~



이불속에 숨은 순이
그 앞에 잎하나 두고



빨간 잎에 관심을 보이는 순이.




아..빵떡순이 너무 귀여움.
음...순이 살좀 찌워야 할까요.




마지막으로 모자 좀 써주렴~~~
그봐 예쁘잖아




순이가 제일 좋아라 하는 장난감 앞에선
눈이 초롱초롱



"장난감 어디다 숨겼어 ㅡ,.ㅡ"



"여기 숨겼나보다"



장난감을 발견한 순이
모자를 씌워도 아랑곶하지 않고 장난감에 집중하는 저 열정적인 모습 ㅎㅎ


이로서 순이도 돌이 되네요
아.. 순이돌에 떡이라도 돌려야 할까요

아프기도 하고, 피부병도 앓았지만
그래도 비교적 건강하게 자란 1년이었어요

순이 때문에
순이 자라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추억을 남기고자
시작한 블로그.

순이가 한돌이 되니깐 감개가 무량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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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냥순이::거실 의자에서 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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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쥔장들은
춥다고
산책도 안시켜 주고

퇴근해서 현관문을 열면
현관문 앞 발밑까지 쪼르르 와서는
냥~~
왜 인제 와~~
라고 말하곤 해요

혼자 너무 심심했던지
개처럼 다리사이에서 쫄랑쫄랑 따라 들어오죠...


쥔장들 집에 없는 사이
혼자 노는 연습을 많이 했나 봅니다

의자 등받이 위에서
본격적으로 놀이시작~~



의자 위에서
손가락을 노리고 있는 순이




분명 목을 뺀 자세인데
목은 어디있는 것이냐!



손가락에
집중




저걸 펀치 한방 날려야 될텐데....




순이의 강펀치 작열




이때다
물어서 기선제압하자




다시 숨어서 기회를 엿보는 중




펀치~





빗나갔나?




음..
사정거리 안에 들어오기만 해라.




다시 펀치~




이런 또 실패잖아




마음이 급해지는 순이




마음이 급해서인지
제대로 보지도 않고
펀치를 날리고 있네요




역시
그런 어슬픈 펀지에
맞아줄 엄마가 아니죠




상심에 찬 순이
그러나



조금의 빈틈에도
파고들어 코팅을 날리는
챔피언 엄마의 강펀치




꼼짝없이 당하고만 마는 순이입니다.




뒤늦게
물기반칙으로
복수에 나서는 순이




기분 많이 나빠보이는 표정이군요




다시 급한 마음에
펀치를 공중에 퍼부어보지만




어림도 없죠




결국 1라운드 종이울려





휴식을 취하고 있는 순이선수~






보너스 :: 순이와 함께 리듬체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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