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i'에 해당되는 글 42건

  1. 2014.07.01 참외먹는 순이 (2)
  2. 2011.01.20 [산책냥순이]눈온날 산책나가는 설묘 순이 (12)
  3. 2010.08.10 산책냥 순이와 함께한 석모도 여행 #1 (8)
  4. 2010.07.15 산책냥 순이, 나른한 일상 (6)
  5. 2010.07.08 산책냥 순이. 내가 웃고있다구요? (8)
  6. 2010.06.24 산책냥순이.가로수길에서 여심을 훔치다. (5)
  7. 2010.06.15 산책냥이 순이. 북촌한옥마을을 가다. (11)
  8. 2010.06.07 프로방스에 간 고양이 - 2탄 (3)
  9. 2010.06.07 평화누리 공원에 간 고양이 1탄 (6)
  10. 2010.06.04 순이의 외출 (2)

참외먹는 순이

|

순이가

 

좋아하는 과일 중에서는

 

참외가 있어요

 

다른 과일은

 

입에도 안대면서

 

참외만 보면 참

 

좋아하더라구요...

 

오늘도

 

참외를 먹기 위해

 

짧은 다리로

 

고생하는 순이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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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냥순이]눈온날 산책나가는 설묘 순이

|

정말 오랜만에
순이랑 산책을 나갔네요

눈이 펑펑 내리다가
그친후
하얗게 변한 세상을 보고 있노라니
방안에만 있기엔 못내 억울하더군요

옷을 주섬주섬 껴입고
순이와 함께
아파트 밖으로 향했습니다.


순이에겐 눈을 밟아 보는건
이번이 처음이예요

작년 어릴때 눈오는날 잠시 눈을 맞게 해주었지만
잠시 였을뿐 곧 집으로 들였죠
너무 어렸고 순이가 아플때라 눈밭에서 놀지는 못했죠



하지만 지금은 한살이 넘었고

이젠 순이를 데리고 눈밭에서 놀 수 있겠다 싶었죠

물론 강아지 마냥 신나서 뛰어놀기를 바라는건 아니죠 ㅎㅎ



처음 밟아본 눈이 어색한듯.




아파트 주차장을 씩씩하게 걷고 있네요




눈이 수북이 쌓인 차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잠시 얼음

아파트 밖의 새들 울음소리에
집중을 합니다.




새소리가 들리는 방향을 보고
꼼짝을 안하고 집중하고 있는 순이




좀 춥긴 한가 봅니다.
목을 잔뜩 움츠려 있네요




눈과 순이발




그래 그렇게 포즈좀 취해주렴
전에 산타복 주문할때 같이 왔던 목줄과 메달을 오늘 처음
착용하고 밖에 나왔네요
목줄은 눈 색깔과 맞아서 나름 어울리는것 같아요




처음본 하얀 새상을 만끽하는 순이




다시 새를 봤다가




이곳 저곳 걸어보네요
눈위를 걷는것이
신기할듯



눈밭에 왔으니 눈싸움은
기본이죠
쥔장의 선제공격을 맞고
당황하는 순이입니다.

물론 공격은
쥔장만 일방적으로 했죠..




방금 그것이 뭐였지?
하는 표정





드디어 발이 시려운가 봐요
목은 움츠리고
발은 들고




다시 한방더 명중

좀 기분 나쁜듯...ㅋㅋ



그래도
처음본 눈이 마냥 신기한듯한
표정의 순이




집앞 놀이터예요
벤치 너머가 궁금한 순이



에휴 발시려




곧 천천히
이곳 저곳 둘러보네요



벤치끝에 서서는
조금 앞을
둘러보고는
이내 다른곳을 가기위해
내려옵니다.



울타리를 따라 걷는 순이



울타리 따라 걷다가



곧 울타리 너머가 궁금해지네요




이쪽과 저쪽을 비교해 보더니



울타리를 넘어갈 결심이 선듯 하네요




울타리를 넘고 있어요




울타리 너머 새로운 세상으로



전에 있던곳을 잠시 확인하고는



즐거운 놀이터의 세상으로
왔어요




미끄럼틀 앞에 잠시 섰다가



곧 미끄럼틀의 이곳 저곳을 살피기 시작합니다.




내려가는 곳이 많군...




놀이터는 순이가
탐험할 곳이 많은
신기한 곳입니다.




별로 지루해하지 않네요..



한참을 돌아다니더니



저를 보고 서네요




한발들고
목 움츠리고
음..저건 좀 춥군 하는 표정같네요 ㅎㅎ



순이는
다시 놀이기구에서 나와




주변을 좀더 살피기 시작합니다.




새하얀 눈 위에




처음으로 순이의 발자욱을 남기며



그렇게 순이의 눈오는날 산책은




순이에게 새로운 경험이 되었겠죠...




순이도



나쁘지만은 않은 모양이예요




한번도 집에가자고 보채지도 않고




구석에 숨지도 않고




눈 세상을 즐기는 듯해 보였으니깐요




근데 발이 시리다구?
알았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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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냥 순이와 함께한 석모도 여행 #1

|

프로젝트가 하나 종료되고
다음 일을 시작하기 전에
마침 휴가기간이라
아내와 함께
가까운 곳에 여행이라도 다녀오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정해진 일정이라
펜션 구하기가 쉽지가 않더군요.

찾는곳 모두 꽉 차고
오토캠핑장도 예약이 다 차버렸습니다.

하긴.
내일 방주세요...
라고 하면 방이 있다는곳이 있을리가 없겠죠.

우연히
석모도쪽 펜션을 검색해봤는데
몇군데 보다가
마침 민머루 해수욕장 앞에
방이 있는곳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좀더 검색해서
경치가 좋을 만한 펜션을 찾아봤더니
마침 방이 비어 바로 예약 완료..

드디어 떠날 수 있게 되었네요.
게다가 전화로 확인결과 순이를 데려가도 좋다는 말에
순이까지 함께하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순이는 맡겨놓구 갈려구 했었거던요...




자 이제 떠나요~~~




하남에서
올림픽대로를 타고 끝까지 가서 강화대교를 통해 강화도로 들어갔어요
휴가 절정기라 서울시내 도로는 한산하더군요

먼저
강화읍에 들러
삼겹살과 간단한 먹거리를
구입하고
갑곶돈대를 시작으로
해안도로를 따라 초지진 까지 가서
전등사를 들렀다가
외포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석모도로 들어가는
무리하지 않는 계획을 세우고
출발했습니다.





갑곶
강화역사관에서 해안도로로 들어간다는것이
옆길로 빠져버렸는데
천주교 순교성지 갑곶성당이 보였습니다.

잠시 구경하고 가기로 하고 차를 세우고
안으로 들어섰습니다.




입구엔
성모마리아님이 반기고 있었습니다.




성당 본당앞엔
참나리꽃이
역시나 오고가는 사람들을 반기고 있네요





이곳은
보통의 성당의 기능보다는
기도도량의 역할을 하는듯 했습니다.




성당안으로 들어서니
순교자를 모신 비석이 보이고..




예수님 상앞엔 수녀님 한분
기도를 올리고 계셨습니다.




혹시나 방해가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성당안엔
산책로 처럼 꾸며져 있어
조용히 명상과 기도를 할 수 있도록 배려가 된듯 하였습니다.




산책로 중간쯤에서...




산책로엔 기도를 하는 분들이 눈에 띄어
숨죽이며 걸었습니다.




조금 아래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꽤 넓은 공간도 있더군요




푯말에
기도하는 분을 위한 공간이라기에
더이상의 접근은
하지 못하고 나왔습니다.




순교자의 비석앞엔
또다른 분이
와서 기도드리고 있습니다.




나오는 길에
성당 본당의 모습입니다.
너무 작고
소박해 보입니다.
기도하는 분들을 위한 편의는최대한 제공하되.
권위는 배제한듯한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나가는길
입구의 모습도
참 아름다웠습니다.




순이는
안에 들어가지는 못하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날씨가 너무 무더웠기에
조금만 밖에 있어도 헥헥거리는 군요




해안도로를 따라
내려오면서
돈대 한군대쯤 들어가보려고
광성보 앞에 섰다가
더운 날에 많이 걷기 힘들것 같아
포기하고...



초지진으로 향했습니다.
초지진 앞의 나무와 성벽
신미양요때 포탄자국으로 보수한 성의 모습과 포탄자욱이 있는 나무.





한강으로 들어가기위한
강하도의 초입을
지키고 있는 요새입니다.




큰 성이 아니라 요새였기에
크기는 아담한 사이즈라 할까요.




순이
기념촬영




이곳이 초지진이란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초지진의 모습




입장료 700원
돈대를 모두 구경할 수 있는 관람권도 있더군요.




순이
조금 걷고
힘들어 하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초지진 안의 대포를 보호하는 포좌



입구에서
그늘밖으로 나가기 싫어하는 순이




성벽위에 올려놨더니
불만이 가득합니다.




"헥헥 더워 덥단말야"




다시 내려놓고
초지진 한바퀴를 걷고 있습니다.




하지만
순이
조그만 그늘이라도 보이면
들어가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에구
순이에게는 얼마나 더웠을까요.




그늘이다 그늘




포각안의 대포




"난 안에 들어갈꺼야...."
"시원한 곳에 갈꺼란말야..."




그늘만 찾아 다니는 순이를
데리고
한바퀴돌고 나오고 있습니다.




초지진은
병인양요,신미양요, 운요호 사건에서도 교전했던
근대사에 있어
아주 중요했던
요새였던것 같습니다.


초지진을 들러서
전등사 입구까지 갔으나
너무더운 날씨에
도저히 맨정신에
절 구경을 못할 것 같아
바로 숙소로 가기로 하고
석모도로 향했습니다.




갈매기를 처음보는 순이
신기한듯 보고있지만
꽉 잡고 있는 손을 보아하니
무서운것 같습니다.




잠시나마
바람의 여유를 느껴봅니다.




순이는
신기한 동물에 눈을 떼지 못하네요




갈매기란다..
옛날에 조나단이라는 좀 유별난 녀석도 있었지..





이곳에선
갈매기를 정말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배가 출발하자
배의 뒤를 따라오는
갈매기들




이렇게 쫓아오는 이유는
단 하나죠




바로 갈매기밥
새우깡을 누군가가
열심히 던지고 있기때문 ㅎㅎ




망원으로도 잡기 힘든 갈매기를
이곳에선
광각렌즈만으로도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새사진에
600미리는 필요없다니까요




열심히 갈매기 사냥을 하다보니
석모도에 도착했습니다.
(사실 5분이면 도착합니다.)




숙소에
체크인하고
방에들어오니



순이가 제일 좋아합니다.
이곳 저곳 살피면서




괜찮은 숙소를
골랐는지
평가를 하려나 봅니다.





방에서 본 민머루 해수욕장




순이녀석도
편안한 자세 잡고는




창밖 풍경구경합니다.
'숙소 맘에들어?'




짐정리 하는동안
이녀석 TV 앞에서 일어날 줄을 모릅니다.

「순이야~」
「응?」



「짐정리 하는거 좀 거들어~」
「으응...이것만보구,내가좋아하는 언냐들이란 말야.」




대충
짐정리 끝내고
숙소앞으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해질녁
노을에 반사된 구름의 모습이
꼭 산너머에 핵폭탄이 터진듯한 모습이네요.




숙소 아래
역시 하늘의 구름이 예쁩니다.




해변으로 내려섰더니
예쁜하늘아래
꼬맹이들
흙장난에
신이났습니다.




순이
낮선 곳이라
아직은 품에 꼭 안겨 있습니다.




어딜 데려가나
순이는 동심과 여심을 사로잡습니다.
총각분들 스코티시폴드 한마리 입양하세요 ㅎㅎ




해변엔 사람도 없습니다.
놀이에 열중인 아이들뿐.




나도
아이때 기억을 더듬어 보면
확실히 더위보다는 노는것이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또 있네요
연인들




우리도 해변을 슬슬 산책해봅니다.




순이도 내려놓고
좀 걷게 했죠.




모래는 싫어하지 않더군요




해변에서
순이 인증샷




아이들과 똑같이
순이도 모래에서는 좋아라 하는것 같습니다.
해가 지니
무더위도 조금 가시고
좀 살만한거죠.




휴가철에 아무도 없는 해변
구경하기 힘든거다...
맘껏 즐기길....



해변에서
해가 질때까지
잠시
여유를 가져 봅니다.




이곳도 연인들이군요
ㅎㅎ
노을과 참 잘어울리는것 같아요. 연인이라는 그 존재만으로 말이죠




해가 지고
어둠이
내려앉기 시작할때쯤
순이데리고 뻘로 나가봤습니다.




노을을 배경으로
실루엣.



노을을 배경으로
실루엣 2




순이를 매고
갯벌위를 걸어가는 아내
약간 흔들렸지만
괜찮아 보이네요





갯벌 중간쯤엔
안전 그물이 쳐져 있습니다.




그물 앞까지 가서
잠시 노을을 바라보다



노을은 항상
조금은 아쉬운 모습만 보여주는것 같아요




해가 지고
어두워져서야
숙소로 돌아갑니다.




숙소에 도착한 순이
이녀석
지가 먼저
명당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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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냥 순이, 나른한 일상

|

한동안 제대로 업뎃을 못했네요
회사일에 치여
맨날
늦게 마치다 보니까
사진정리를 못하겠더라구요

오늘은 맘잡고 밀린 숙제를 하는 맘으로
순이소식 올려요

오늘은 집안에서의
순이
뭐하고 지낼까?



그래요..
그냥...이대로 소주나 마시고 확
취해버리고 싶어요~~





그치만
순이
산책냥이에서
사색냥이로 변신했답니다.




캣타워를
방안쪽에 쭉 있었는데
잘 사용을 안하더니
창가로 가져다 놓으니
정말 좋은가봐요




한참을 캣타워위에서
혼자 골똘히 생각하며
시간을 보내더라구요




카메라를 가져다댓더니...



"메롱이닷~~"




참.
표정도
신중하죠




뭔가
싯구가 생각이 난듯한 모습이지 않은가요?




싯구를 구상하며
하루종일 창밖의 녹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 아....창작의 고통이 이런거구나"




시를 구상하다보니
하품이 나는건 당연한 거죠.
쥔장 닮았네요..




마눌의 발까락 묘기.




시구상 한다고
머리를 너무 썼나봐요
낮부터 잠에 빠져들었네용~~




저런....목부러지지 않을지...




ㅎㅎ
이건 저녁때
제가 순이팔러 가고 있습니다~




다음날도
그다음날도
순이는 캣나워에만 올라가면
창가의 잎들을 보며
샌티한 고양이가 되어버립니다.




정말
무언가를 골똘하게 생각하는
표정을 짓죠



어쩌겠어요
순이 작가 탄생을
기념해야 할지




그래서
우리랑 안놀아줘서
캣타워를 치워버렸습니다.

그래도 녀석의 버릇은
바뀌지 않네요





"순이야~!~~"
하고 부르니 고개만 쳐다볼 뿐...








순이 파러갈때
비닐입니다.

순이는 워낙 비닐봉투를 조아라해서
항상 새로운 봉투가 집에오면
먼저 들어가 봅니다.

이날도 먼저 들어가서 놀기에
살짝 묶어줬죠




그래도
신나하는 순이




뚫려 있어도 나올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비닐은
세상최고로 재밋는 장난감이예요..




"어 바로앞에 있는데 왜 안잡히지?"




그렇게
놀다가도
다시 창가로 가서
한껏 무게잡는
순이양...




정말
생각하는거니?





화분이 말라간다구?
알았어...잔소리쟁이
물주면 되잖아...


요즘 순이의
집안 일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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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냥 순이. 내가 웃고있다구요?

|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랍니다.

이 더운 여름날
쥔장 녀석이

날 뺑뺑이 돌게 만들었어요..
완전히 돌겠어요

그래서 나두

철퍼덕 누워버렸답니다.



근데 쥔장 녀석은
이걸보구 재밋다구
카메라를 갖다대네요..

난.... 심장이 뛰어 미치겠구만





나  헥헥
이젠 헥헥

그만좀 헥헥
괴롭혀요 헥헥

근데 낚시는 너무 재밋어요 헥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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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냥순이.가로수길에서 여심을 훔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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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당 모임에서
냉면을 먹고 헤어지면서
냉면집이 마침 신사동이라
가로수길에서 커피한잔 하러 갔어요

가로수길도 야외
탁자가 많아
순이와 같이 가기에
부담이 없는 곳이예요




주문을 기다리며
순이도
카페에서는
아주 얌전하게 있습니다.





그냥
이곳 저곳 둘러만 볼뿐
이리저리
다니지 않아서 정말 좋은것 같아요 

주인을 위한 순이의 배려인듯...




팥빙수를 시켰는데
팥빙수 위에 놓인 아이스크림을
조금 순이에게 줘 봤습니다.

ㅎㅎ
순이도 아이스크림을
정말 좋아라 하네요




커피숍에서
이렇게 얌전하게 있어주니까
항상 순이를 데리고
다니고 싶어져요




길가에 나다니는 차들과
사람들이 신기한지
재밋는지
계속 보고 있습니다.




날이 조금씩
저물어가고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분위기는 더욱 포근해 지네요




순이 얼굴 자세히 봤습니다.
얼굴에 털이 빠졌던 흔적은
이제 말끔히 없어졌네요




여전히
왕성한 호기심으로
밖을 구경하는 순이




드디어
순이에게 반한 분이 나타났습니다.




그리고는 곧
수많은 여자분들
순이를 보기위해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사진도 찍어가네요
스타인지
동물원의 동물 보듯 하는건지
어쨋던
순이의 인기는
가로수길에서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



그렇게 뭇 처자들의 여심을 홀리고는
무심하게
제할일을 하는 순이입니다.



"파리라도 밨어?"




와이프와
팥빙수와 커피를 다 마시도록
순이는 얌전하게 앉아 있어요




'그냥 이 기분을 즐기는거야... 공기와 꽃속의 정령들이 속삭이고 있어.. 순간을 즐기라고..'



'사람들의 바쁜모습은 이해가 안가, 어디로들 저렇게 바쁘게 다니는걸까.'




라고
생각하는것 같지 않나요?




찻집의 야외 테이블은
대화가 끊겨도
별로 어색해 지지 않아요
살짝만 옆으로 고개만 돌려도
수많은 흥미로운 요소들이
새로운 얘깃거릴 만들어 주거던요




"그지 순이야~~"



오늘도
찻집의
분위기좋은 조명과,
살짝 어두워지기 시작하는
시간의 조화로움과,
달콤한 팥빙수,
라떼,




그리고
순이와 함게
한껏 여유롭게
시간을 죽이고 있습니다.



달리 행복이 있나요
잠깐
이런 시간들이
행복한 순간이고
이런 순간들을
영원히 기억하면
영원히 행복해 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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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냥이 순이. 북촌한옥마을을 가다.

|

올팍에 갔다가
갑자기
산청동길의 갑산면옥이 생각났다
아니
날이 더워
시원한 냉면이 먹고싶었는데
갑산면옥은 면발이 가늘고 쫄깃쫄깃하여
우리 입맛에 정말 꼭 맞는 냉면이었다
이북냉면....
열번 먹으면 괜찮아진다구?
쩝...
열번 먹어서 겨우 맛이 괜찮아 질 때쯤이면
난 그냥 맛난 냉면 열번 먹겠다...

그만큼 갑산면옥은
우리부부의 입맛을 강하게 끌어당겼다....
.
.
.
.
.


<빼꼼순이>
.
.
.
.
.
.




냉면을 먹고는
북촌을 산책했다.



물론 순이를
끌고....흐흐



도둑냥이 흉내내기



골목길 중간에
볼록거울이 있어
누구나 다찍는
셀프샷을 시도했다
그러나
음.

루저는 셀프샷도 힘들었다는거...




그냥
순이나 데리고
사진찍으며 산책을 계속하는것이
맘편한듯...



꽤 폼나는 샷이다만
그 짧은 다리는 어쩔꺼니.....


얼마전 드라마에서
한참 나왔던
한옥집
상고재의 모델이 되었던 집의 바로 앞에
담쟁이 넝쿨이 덮고 있었다.




골목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가
순이
맘에 드는 꽃을 발견하다.



골목길 안으로 가려 하길래
줄을 놓아 줬더니
혼자 어기적 어기적 잘도 다닌다




이녀석
그집은 우리집이 아냐....




왠지 니네집 갔냐?

니가 전생에 이집에 살았었나 보다.




그렇게 애절하게
긇지마라
난 굶어 죽어도 이집
못사니까..





포기도 빠른 순입니다.



꽃만 만나면 말이죠 ㅎㅎ



무슨 풀인지
한참을 냄새를 맡고 있더군요..




순이 맘에 들었던듯....



그만하구 가자...




한옥마을 가다가
창문앞 문틀에 순이를 놓았습니다.




ㅎㅎ
어디던
처음보는곳은
호기심이 넘침니다.




이곳 저곳 살피다가




어...
빼꼼 쳐다보네요....




그것도 잠시..
다시
이곳 저곳 살피기 시작합니다.




" 이곳은 다 파악했으~~"



"다른데로 데려다줘"



"잠와~~"



ㅎㅎ
창틀안을 한참을
돌아다니더니
이젠 더이상 궁금한게
없는지
가만히 있습니다.




뭐가 궁금하니?



해가
뉘엿뉘엿
산너머로 넘어가기 시작 하네요...




우리
산책도
좀 피곤해졌죠...




잠깐
예쁜 우체통이
있는데
그냥 넘어갈 수 있나요....




이건 연출아님
이녀석
남의집 앞에서
벨을 누르려는 기세...




남의 집에 가지말고
그냥 산책하쟀더니
이녀석
또 고집피웁니다.




그렇게 북촌 한옥마을 산책을 끝내고
이젠 좀 쉬어야죠

산청동길의
진선북카페에 가서
순이랑 같이 차한잔 하면서 쉬고있어요




순이는 뭐시켰냐구요?
ㅎㅎ
물한잔이요




하루동안
많이 걸어
피곤할텐데
아직은
피곤한 기색을 안내내요




카페에선
지나가는
행인들의
혼을 빼놓았답니다. ㅎㅎ



이런 말똥말똥한 모습으로 말이죠...




그렇게
순이의
힘들었던
북촌산책은 끝이 났습니다.

그래도
순이는 힘들어 하지 않았어요

집에 가는
차안에서 골아떨어졌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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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방스에 간 고양이 -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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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누리공원에서
도시락과 함께
즐거운 소풍을 마치고

해가 지고난 후
우린
파주 프로방스로 갔어요...

전에 한번 갔던 적이 있는데
큰 감명을 못받았는데

해가 지고 나서
건물들의 빛과
조명의 빛이 더해지면서
정말 동화속에 온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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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많고
해서
이곳에선 산책은 힘들고
아내가
순이를 안고 다녔습니다.





가는 곳곳마다
다양한 빛의 건물과
빛이 정말 예쁘더군요.




식당을 찾아보았지만
고양이를 데리고 갈 수 있을법한 곳은
마침 마치는 시간이라
갈 수가 없어서 아쉬웠어요





하지만
순이를 안고
이곳 저곳
전에 보지 못했던
프로방스의 또다른
느낌을
만끽할 수 있었죠.




순이도
얌전했구요...





프로방스의 야경은
파스텔 톤이랄까요...




보는모습도 예뻣지만
사진도 꽤나 예쁘게 나오더군요.




독특한 색깔의 건물들
그리고 조명들이
독특한 사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촛점 못잡고 버벅거리는 카메라를
살짝 탓하긴 했지만요..ㅋㅋ




소중한 사람과
함께
꼭 한번은 올만한 곳인것 같아요





친구라도 좋아요...




예쁜 추억을
간직하고 돌아갈 수 있는곳인것 같아요




순이는 또
어깨위에 올라가는걸 좋아해요
꼭 앵무새처럼요...
아니...음 부엉이 처럼요..ㅡ,.ㅡ




부엉이 한마리 몰고가시겠어요?




그렇게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충분히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곳이었던듯 해요

여유만 조금 더 되면
야외 레스토랑이나
야외 카페에서 순이랑 같이 식사나 차를 하고 싶었지만

동물을 데리고는 절대 식당에 갈 수 없다는
아내의 고지식한 생각덕분에
그냥 돌아서야 했습니다.





그래도
좋은 추억하나




만들어 갈 수 있어




순이에게나
우리에게나
즐거운 하루였던듯 해요





꽃향기를 맡으면 힘이쏫는 순이~~~

오늘하루 힘들었던지
집으로 돌아가는 차안에서
차에타자마자 골아떨어지더니
도착할때까지 잠을 자더군요

그러고는
집에 도착해서는
다시 뛰어다닙니다 그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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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누리 공원에 간 고양이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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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부터
순이 신이 났습니다.

빨래감이 널려 있기 때문이죠
무언가 안에 들어갈만한 무언가가 있다면
여지없이 들어갑니다.

역시나 베게커버가 있었는데
그속에 들어가서 놀길래
지퍼를 닫아줬습니다.




'지퍼를 열고 나오는 모습'



지퍼를 닫아놔도
오히려 더 신나게 놉니다.




더욱 신난 순이입니다.



실컫 놀고나서는 나와서 밖에서 다시 베게커버를 가지고 놉니다.




얼마전 와이프가
사용하다 만 양파를
식탁위에 뒀는데
며칠을 뒀는지
싹이 살짝 나더라구요

그래서
컵에 물을 주고
볕이 좋은 창가에 두었더니

햐..
그녀석도
파란 순을 내밀며
잘 자라는거 있죠




양파잎의
향이 좋은지
순이는 꽤 자주
향을 맡습니다.


오늘은
도시락을 싸서
본격 소풍을 갔죠

파주의 평화누리 공원으로 갔습니다.
바람이 꽤 불었지만
날씨는 좋았습니다.



항상 차안에 있는 것들입니다.
접이식의자와 그늘막, 돋자리, 순이화장실도 보이네요.
아.. 마누라는 항상 차안에만 있진 않습니다만 차안에만 있으려고 하긴 합니다. ㅎㅎ



짐정리 하는동안
이녀석 주변을 어슬렁 거리는군요
남의 텐트에 가서 괜한 간섭하기도 하구요.



멀리가지 말랬더니
말대꾸 합니다 그려...



도착해서
김밥먹고 좀 쉬다가
순이 목줄채워
공원안을 산책하기 시작했습니다.
공원은 넓게 터여
고양이를 놓치더라도
숨을 공간이 없어 일단 찾기가 쉽거던요...




뭐...단연
아이들에게 인기는 최곱니다.




늠름해진것 같아요....
근데
꼬리의 빠진털은 아직도 순이를 코믹하게 만들어 버리는군요.,.. 





순이의 산책습관 1
벽이있으면 무조건 벽을타라

그래야 안심이 되나봐요




이곳엔 사람은 많지만
놀라게 하거나 할만한건 많지를않아
순이가 혼자서도 곧잘 갑니다.



공원 곳곳을
부지런히 따라오고 있습니다.



꽤 잘 따라오죠?




가끔은 맘에 안들면
버팅기기도 합니다.




넓은 잔디가 나와서
끈을 놓고 뛰어왔더니
ㅎㅎ
달려오는 순이입니다.



전에도 말했다시피
순이는
넓은 공간에 혼자두면
무서워서
아마도 쫓아오는것 같아요




어쨋던 달리기도 곧잘하는 순이



좀 더워보이긴 하네요



인상펴고 힘내순이



ㅎㅎ 신경질적으로
걸리적거리는 줄을 치우는 순이



주인장 알아보고 쫓아와 주는게 어찌나 고맙던지.



어쨋던
와이프의 손에 이끌려
순이는 넓은 공원 구석구석
한바퀴 이상 돌았던것 같아요




개냥이 ㅋㅋ



팬들은 순이를 그냥 보내주지 않아요///



열심히 산책중인 순이와 와이프
와이프가 더 힘들어 하네요.



언덕위에서 잠시 바람을 맞으며
쉬고있습니다.



아...순이는
바람개비를 정말 무서워 합니다.
바람개비가 돌아갈때 나는
소리가 정말 무서운가 봅니다.
가까이 데리고 가기가 무섭게
발버둥을 치면서
나오려고 하더군요.



공원안 호수 중간에 있는
카페에서 잠시 쉬고 있습니다.




시원한 아이스 라떼 한잔 마시면서
쉬고 있어요



쉬면서 트윗도 보구요.



순이도 좀 쉬어야 겠죠



참...
생각많은 고양이입니다...



휴식이 끝나고
순이를 안고
일어나고 있습니다.



돌아오는길
다시 또 팬들이 놔주질 않네요
이거
싸인을 해줄까봐요...



저 예쁜 꼬마아이는
하는짓도 정말 귀엽습니다.



한참을 고양이를 쓰다듬고
대하를 하더니....



일어서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고양이에게 한참동안을 대화를 하고 있더군요...
마지막엔
"안녕 고양아" 하면서 손을 흔듭니다.
정말 귀엽습니다.



이젠 팬관리도 좀 해야 할듯...



어느듯
해가 뉘엿뉘엿
기울어지고 있습니다.



순이도 많이 지쳤겠죠




힘들땐 잠시 안고 다니기도 합니다.




어린 고양이에겐
풀코스로 산책은 무리죠 아직...



마지막 집을 정리하러 가는 길입니다.
지는 해의
빛이 정말 좋습니다.



지는 해가 아쉬워
잠시 앉아 해를 바라보다가
일어섰습니다.



평화누리공원의
카페 너머로 해가 지고 있습니다.

집에서는 꽤 먼거리지만
서울외곽 순환고속도로 때문에
왠만한 서울시내보다 가깝게 느껴져서
자주 오는 곳입니다.

2탄 프로방스에 간 고양이 곧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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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의 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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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좋고
이런날 방구석에
장판이나 비비고 있으면 안되겠죠...

그래서 큰맘먹고
순이 데리고
한강공원 으로 나드리를 갔습니다.

그늘막 하나 펴놓고
돗자리를 펴니
순이가 재일먼저 올라갑니다.
제자리인줄 아는듯....ㅎㅎ

밖이라 순이의 돌발행동을 걱정했는데
겁이 많은 순이
그런 행동은 안하더군요



이동용 화장실입니다.
항상 차에 넣어 다니죠..
날이 더웠던지
화장실 모래위에 앉아있습니다.





돗자리 위에서
아주 잠시
밖에 나갔을땝니다.
곧 안으로 들어오더군요




순이가 과연 주인을 알아보는지 테스트해봤습니다.
결과는 대성공^^

이름을 부르면 쪼르르 달려오더군요
그러나




순이가 달려오는것은
이름을 불러서 오는것이 아니라
무서워서 오는것이었습니다.





"날 두고 어디가는거야"




몇번 테스트 해봤습니다
그때마다 쪼르르 달려오더군요





잠시 집 위치를 확인하고는




다시 달려옵니다.

"나 버리고 가지마.~~~ 같이가~~~~"




그렇게 몇바퀴 운동을 하고는
그늘막 안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제 몸위에 올라가서 쉬고 있네요
사실 큰사진이었는데
저의 배가 너무 적나라하게 보여
왼쪽을 짤랐습니다 ㅎㅎ





소풍의 묘미는
도시락이지만

미처 준비를 못해갔던지라
어쩔까 하고 있는데
옆집에서 짜장면을 시켜먹더군요
그때 전화번호를 받아놓고
배고플때쯤 해서
짜장면과 콩국수 군만두를 시켜먹었습니다.

아 ...
밖에서 먹는  중국음식맛은
최곱니다.





밥먹고
식곤증으로 자고있는
순이 쥔장과
품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순이네요





순이를 목줄을 하고는
첫 외출이었는데
의외로 적응을 잘 합니다.

앞으로는 자주 소풍나올것 같아요




음...
액숀가면순이
너무 재밋어서
다시 해봤습니다.




예.....
다시 해도 재밋습니다.





가면을 벗을때
순이는 고통스러워 하는군요




고통의 정점에 있는순간




드디어




가면을 벗어버리고
일반냥이로 돌아왔습니다.

'음...이제 제 혼자 벗어버리니 이짓도 끝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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